도서소개

Redire ad Dominum (Return Again to the Lord)!

Sola Scriptura!
Sola Christus!
Sola Gratia!
Sola Fide!
Soli Ded Gloria!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회>의 “종교개혁신학 명저번역사업”은 종교개혁신학과 전통신앙을 회복함으로서 한국교회와 신학의 개혁과 갱신을 위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자 기획된 여러 가지 프로젝트들 가운데 하나이다. 이 모든 프로젝트들은 현재 가용한 한국교회의 총체적인 신학적 역량을 모두 투입하여 한국신학 100년 발전의 역사를 총결산함과 동시에, 오고 오는 세대들이 종교개혁신학과 정통신앙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이어갈 수 있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그 자체로서 한국교회의 세계교회에 대한 큰 신학적 기여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별히 본 “종교개혁신학 명저번역사업”은 기존에 번역되지 않았거나 부실하게 번역된 종교개혁자들의 고전이나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종교개혁자들의 저작 및 종교개혁신학과 신앙, 역사와 그 발전에 대하여 연구 분석한 명저들을 새로이 발굴하고 엄선하여 그 원어원전으로부터 번역하고 철저한 검증을 거쳐 출간하는 것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큰 은혜로 말미암아 이러한 수고와 노력들이 다양한 현대신학의 도전과 여러 가지 신학적 혼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한국교회 내 종교개혁신학과 정통신앙의 뿌리를 견고히 하고, 그 기초 토대를 확고히 함으로써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 그리고 신학을 올바로 정립하는데 귀하게 쓰임 받고, 많은 열매를 맺게 되기를 기원한다.

차례

간행사 이종윤 목사(대표회장)
발간사 강창희 박사(명저번역위원장)
저자 서문(라틴어판)
저자 서문(영어판)
역자 서문

제1장 성경에 대하여, 그리고 신학에 대하여
제2장 하나님과 하나님의 본성에 대하여
제3장 하나님의 생명에 대하여
제4장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복되심에 대하여
제5장 신성의 위격에 대하여
제6장 하나님의 사역과 작정에 대하여
제7장 예정과 창조에 대하여
제8장 천사들에 대하여
제9장 인간과 죄 없는 상태에 대하여
제10장 천사의 타락에 대하여
제11장 인간의 타락과 불순종한 상태에 대하여
제12장 원죄에 대하여
제13장 자범죄에 대하여
제14장 죄에 대한 일반적인 형벌에 대하여
제15장 선택의 작정에 대하여, 그리고 그것의 기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제16장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진 본성들의 연합에 대하여
제17장 본성들의 구별에 대하여
제18장 그리스도의 출생에 대하여
제19장 그리스도의 직분에 대하여
제20장 선택의 작정을 수행하는 외적인 수단들에 대하여, 그리고 십계명에 대하여
제21장 첫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2장 두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3장 세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4장 네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5장 다섯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6장 여섯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7장 일곱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8장 여덟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29장 아홉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30장 열 번째 계명에 대하여
제31장 율법의 유용성에 대하여
제32장 은혜 언약에 대하여
제33장 성례에 대하여
제34장 세례에 대하여
제35장 주님의 만찬에 대하여
제36장 선택의 작정의 실행 단계에 대하여
제37장 하나님 사랑의 선언의 첫 번째 단계에 대하여
제38장 하나님 사랑의 선언의 두 번째 단계에 대하여
제39장 하나님 사랑의 선언의 세 번째 단계에 대하여
제40장 회개와 회개의 열매에 대하여
제41장 그리스도인의 싸움에 대하여
제42장 첫 번째 투쟁에 대하여
제43장 두 번째 투쟁에 대하여
제44장 세 번째 투쟁에 대하여
제45장 십자가의 인내에 대하여
제46장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 대하여
제47장 변증과 순교에 대하여
제48장 신자들에게 교훈과 자선을 베푸는 것에 대하여
제49장 하나님의 사랑의 선언의 네 번째 단계에 대하여 : 죽은 자들의 상태에 대하여
제50장 최후의 심판에서 택자들의 상태에 대하여
제51장 최후의 심판 후의 택자들의 상태에 대하여
제52장 로마교회에서 말하는 구원의 원인들의 질서에 대하여
제53장 유기의 작정에 대하여
제54장 유기의 작정의 실행에 대하여
제55장 예정을 불평하는 새로운 가설에 대하여
제56장 죽음에 처해있는 우기자들의 상태에 대하여
제57장 최후의 심판에서 유기자들의 정죄에 대하여
제58장 지옥에서 유기자들의 상태에 대하여
제59장 예정의 적용에 대하여

부록 1 : 예정에 대하여 유혹을 받는 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논의
부록 2 : 황금 사슬 도표
부록 3 : 윌리엄 퍼킨스의 저작목록

저자소개

윌리엄 퍼킨스
“청교도 신학자들의 왕자”로 불리는 윌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 1558-1602)는 엘리자베스 여왕 통치 시절 잉글랜드 개혁 교회의 청교도 운동을 이끌었던 지도자 중의 한 명이다.
그는 잉글랜드 윙윙셔의 마스톤 야벳에서 탄생하였으며, 케임브리지 그리스도 대학 재학시절 회심하였고, 1581년 문학사 1584년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학문적 재능을 인정받아서 1584년부터 1595년까지 그리스도 대학의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다가, 1595년 티모시 크레이독과 결혼하면서 연구원직을 사임하였다.
1590~91년에는 그리스도 대학의 학장으로서 청고도적 삶의 경건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어며 설교자로서도 좋은 모범이 되었다. 퍼킨스가 남긴 ‘설교의 기술(The Art of Prophesying, 1592) 과 같은 작품들이 그의 실천적인 관심을 보여준다. 그는 1584년부터 소천할 때 (1602년)까지 케임브리지의 성 앤드류스교회의 설교자로 일하였으며, 누구보다도 잉글랜드 교회안에 있는 영적인 결핍과 무지, 미신적 행위들을 염려하여 교회를 바로 잡고자 노력하였다. 퍼킨스는 일생 동안 수 많은 작품들을 남겼는데 그 작품들 중 하나가 예정론 논쟁으로 인하여 저술된 ’황금사슬‘(Armilla aurea)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개혁 교회의 은혜론과 구원론을 변증하였다. 그의 신학과 경건은 후대에 오는 유명한 청교도들 – 윌리엄 에임스, 리차드 십스, 존 코튼 등 – 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이 영향은 잉글랜드 청교도들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온 유럽에서 어떤 청교도의 것보다도  많이 출판되고 애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