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타락한 세상을 복음으로 치유하고 선도하며 개혁해야 할 소명을 갖고 있는 한국교회가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거꾸로 세상에서 개혁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오늘날, 한국교회와 교인들은 형식주의적인 회개가 아니라 참된 회개가 필요함을 솔직히 시인해야 한다. 《참회기도 95》는 종교개혁 95개 조항을 외쳤던 마틴 루터의 거룩한 정신과 그 상징성을 이어받기 위해 95개 항으로 구성하였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참회해야 할 것인가를 명시하기 위해 ‘새 사람, 새 교회, 새 민족’으로 크게 구분하였으며, 이 3가지 주제를 각각 30, 36, 29개 항으로 구체화하였다. 진정성을 가지고 몸부림치며 하나님이 받으시는 눈물의 참회기도를 함으로 용서함 받고 새생명을 받아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칭찬을 듣고 거룩성을 회복하여 새 사람, 새 교회, 새 민족이 되길 기대한다. 거리 전도 대장으로 유명한 정동제일교회 윤용구 권사의 호크마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차례

서문

I. 새 사람을 위하여

가. 거짓 신앙
01 하나님의 말씀을 편식하다
02 주님의 도우심을 망각해
03 지식과 능력과신
04 인본주의와 이기주의
05 주님의 은사를 사모하지 아니하고
06 하나님의 정체성 부인
07 주님의 음성을 들을 줄 몰라
08 참회할 줄 몰라
09 진심 어린 회개가 없다
10 하나님의 원수로 행하다

나. 세상 사람과 구별이 안 돼
11 돈·권력·명예
12 세상과 타협
13 이중 인격적 삶
14 배은망덕
15 시기와 원망
16 불평불만
17 경건하지 못한 언행심사
18 외모로 판단하다
19 내 생각·내 고집·내 주장만
20 용서를 하지 못해
21 기도 응답을 못 받다
22 죄와 허물을 깨닫지 못해
23 개념이 없어
24 이름만 교인

다. 소망을 잃어
25 열심 없는 믿음
26 간절히 기도하지 않고
27 이웃의 불행을 외면하다
28 중독증에 걸려
29 음란하다
30 우울증·자살

II. 새 교회를 위하여

가. 불신앙
31 자신의 정체성을 몰라
32 입으로만 주여
33 미지근하다
34 자랑 ·
35 교만
36 시비와 분쟁
37 십자가 실종
38 죄의식 실종
39 외식주의
40 형식주의 신앙
41 하나님과 불화하다
42 진정한 교제가 실종되고
43 형제를 찔러
44 우상숭배
45 종교다원주의
46 신사참배와 창씨개명

나. 탐욕과 부패
47 성직자도 타락하다
48 담임목사직 세습주의
49 담임목사직 매매
50 사리사욕
51 가짜 신학박사
52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53 교권 쟁탈주의
54 고소 고발을 남발하다
55 음주와 성문란
56 부정부패

다. 교회의 본질을 망각하다
57 물질적 세속주의
58 참회를 안 가르쳐
59 패배주의
60 무사안일주의
61 신학교육의 실패
62 이단

라. 사랑과 눈물이 없어
63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64 한국전쟁 희생자들에 대해
65 북한 지하교회를 위해
66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

III. 새 민족을 위하여

가. 정치 분야
67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68 사색당파 싸움
69 남북한의 분단
70 역사적 과오
71 시행과 착오

나. 사회 분야
72 부정과 비리
73 노사분쟁과 사회적 갈등
74 가정파탄
75 불량 청소년들
76 방황하는 청·장년들
77 폭력자들
78 수형자들
79 미혼모, 독거노인, 노숙자들
80 고아·입양아·장애인을 위해
81 영세 노점상·환경미화원들
82 다문화 가정들을 위해
83 미신에 빠져
84 장기 입원 환자들
85 희귀성 난치병 환자들

다. 경제 분야
86 불공정·불합리한 경제활동

라. 교육 분야
87 공교육의 실패

마. 과학 분야
88 진화론학자들

바. 국방 분야
89 국군 장병들을 위해

사. 치안 분야
90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위해

아. 북한 문제에 대해
91 납북자와 국군 포로들을 위해
92 탈북자들을 위해
93 북한 동포들을 위해
94 북한 인민군대에 대해
95 북한 김정은 3대 세습 독재 세력들

저자소개

1940년 서울 출생. 그는 10여 년간 지하철역에서 출근 시간에 논리적 사고에 익숙한 직장인들에게 역사학적, 통계학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거리 전도 대장이다. 호크마(Hokma)신앙, 곧 지혜로운 신앙을 갖고 바르게 예수를 믿느냐 또는 아니냐는 내가 사느냐 혹은 죽느냐 하는 생과 사의 문제가 직결되어 있음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혜로운 신앙의 첫 관문은 ‘참회’라는 사실을 깨달았다(행 2:38). 왜냐하면 참회를 해야 구원을 얻고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뿐만 아니라 교회와 민족의 운명도 여기에 달려 있음을 뼛속 깊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눅 13:3). 또 지난 20여 년간 환난과 고통 중에 ‘눈물의 참회기도’를 해오면서 새 생명을 얻었고, 이것이 새사람이 되는 길임을 절감하였다.
그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부정부패하여 성전이 ‘강도의 소굴’(막 11:15-17)로 변해가고 있음을 탄식하고, 2012년 9월부터 지금까지 “참회. 금식성회” 캠페인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
그는 교회와 민족이 멸망하지 않고 잘사는 길은(요 6:63) ‘참회’밖에 없다는 사실을 각성하고, 모든 교회가 이 참회 기도문을 앞에 놓고, 느헤미야처럼 울며 금식하고 각자가 자신의 죄와 교회와 선대의 죄(느 1:6)를 참회하기를 소원하며 간구하고 있다.
그리하여 특히 무너져가는 비상사태에 직면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며 영적인 종교개혁의 실현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쓴 기도문이 바로 이 《참회기도 95》이다.
그는 정동제일교회 권사이며 비전교회를 순회 선교할 때 명예장로의 직분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를 졸업하고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으며, 그 후 사업을 경영하였다.
저서로는 《호크마신앙》, 《성경핵심요절 2500》, 《참회기도95》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