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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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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도서명 안녕, 안녕
판매가 11,700원
소비자가 13,000원
제조/출판사 선율
저자 김주련 저
적립금 59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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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발행일 2022-10-20
페이지 200
ISBN 979118888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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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영혼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작가의 손길그 너머로부터 오는 또 다른 으늑한 손길안녕하세요? 인생의 깊은 밤을 지나고, 무거운 죄에 눌려 살아가고, 엉엉 울고 싶고, 어느 순간 말이 어눌해져 고민하고, 사람들이 무서워 혼자 있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언어’가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을까. 지금 이 순간이 답답할 때 숨 쉴 수 있는 작은 창문 하나를 열 수 있는 언어가 있을까. 막다른 골목에 들어선 것처럼 당황스러운 때 겨드랑이에 날개 하나 돋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질 수 언어가 있을까. 저자는 이런 이들에게 ‘그림책’을 함께 읽어 보자고 권한다. 그림책을 함께 읽어 나가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어떤 대답을 얻을 수 있기보다는 지금 부닥친 문제들과 같이 뒹굴고 놀아도 괜찮다는 응원의 언어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어른이 되면서 인생의 문제 앞에서 자주 억지로 답을 찾아 욱여넣으려고 노력하다가 지친 이들에게 ‘안녕’을 묻는다. 그러니까 부디, “안녕”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안녕, 안녕

어서 와. 여기 네 자리가 있어

걱정이 있지만, 지낼만해

날마다, 뭔가를 계속하는 것은

나여서, 나니까

눈물이 나고, 실수도 많지만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어둠이 찾아오면, 밤을 켜세요

말없이 들어주는 말들

무수한 감점으로 다시 피는 봄

죄책감에 대한 변호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다시, 너의 이름을 부르며

같이 밥 먹어요, 우리

나가는 말



저자소개

모든 것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하는 것 같은 어느 하루, 한 권의 그림책을 건네받으며 다시 뭔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말과 글이 물리는 시간에 선물처럼 다가온 그림책을 보며 다시 누군가와 마음 담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알게 된 이야기에 새 이야기를 덧대어 ‘그림책’과 함께 ‘성경’을 읽고 나누는 일을 시작했다.「매일성경」을 읽고 쓰고 만드는 일을 했고, 한국성서유니온 대표로 일하고 있다. 신앙 언어와 일상 언어의 거리에 대한 고민을 담아 『어린이를 위한 신앙낱말사전』(성서유니온)을 냈고, 그림책과 함께하는 신앙 이야기를 전하다가 『다시』(성서유니온)를 썼고, 천천히 정성들여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시집 『좋게 나쁘게 좋게』(선율)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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