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장헌권 목사가 영화를 한 편 한 편 직접 관람한 뒤 감상과 평론의 터를 마련하고, 여기에 시를 덧입히는 작업을 통해 풀어낸 책이다. 그의 영화 속의 감동적인 장면이나 영화의 큰 줄기를 이루는 주제를 시적 형상화로 꾸려 내는 솜씨가 좋다. 어떤 작품은 영화 전체를 상징하여 표출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영화 중 어떤 한 장면의 감동을 형상화하여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만 읽어도 영화의 향기를 고스란히 맛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영화에 대한 교양과 자료, 주인공들에 대한 정보제공을 곁들이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차례

추천의 글(김준태 시인)
축하의 글(박덕은 시인)
글쓴이의 말
서시 - 극장에서
서시 - 탕자의 귀환

제1부 한국 영화
거북이 달린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길소뜸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내 사랑 내 곁에
님은 먼 곳에
똥파리
마더
만추
박쥐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불꽃처럼 나비처럼
시
애자
어린왕자
울지마 톤즈
워낭소리
의형제
작은 연못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크로싱(꽃제비)
킹콩을 들다
편지
하녀
하모니
할매꽃
해운대

영화 시
국화꽃 향기
빈집
사랑
5월의 꽃잎
집으로
태백산맥
화려한 휴가

제2부 외국 영화
굿바이
그녀에게
네티비티 스토리
더 로드
맘마미아
미스 리틀 선샤인
버킷 리스트
벨라
블랙
빵과 장미
솔로이스트
아바타
엘리펀트 맨
엘 시스테마
예스맨
월. E
위대한 침묵
일라이
일 포스티노
잠수종과 나비
컵
크리스마스 캐롤
터미널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허트 로커
호우시절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 시
가을 소나타
금단의 사랑
노트북
마르셀의 여름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브라더 썬 씨스터 문
사랑과 추억
샤인
섀도우 랜드
시네마 천국
아마데우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죽은 시인의 사회
집으로 가는 길
책상 서랍 속의 동화
천리주단기
캐스트 어웨이

프리칭 대담
책을 통해 몸과 마음 폭을 넓힌다
장헌권 목사의 <<영화 치유 이야기>>-영화를 통해 영혼을 치유할 수 있다
<<영화 치유 이야기>>에 실린 영화들

저자

보배의 섬 진도에서 출생(1957년)했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빛고을에서 신학 수업, 문학 수업을 했다. 책읽기와 영화보기를 좋아하면서 질곡의 역사(1907~1980년대)를 보낼 때 제3세계신학(해방신학, 민중신학, 흑인신학, 여성신학 등)을 만나게 된다. 특히 제3세계 영화인 불타는 필름(정치 영화, 인권 영화)을 통하여 고통당하는 민중과 함께하는 현장 신학 수업을 하고 있다. 해방의 영성으로 광주 NCC 인권위원장, 광주노회 인권위원장, 총회인권위원과 광주노회 교육자원 부장, 총회 교육자원부 실행위원으로 노회와 총회를 섬기고 있다. 광주 국제영화제 이사, 인권영화제 공동대표와 광주여성영화제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포럼과 영화 글쓰기를 하면서 하늘 닮은 맑고 밝은 어린이가 좋아 서정어린이집(사회복지법인) 대표로 있다. 광주CBS <날마다 주님과 함께>에 출연(10년)하면서 월간 문학공간(2008년)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시인이 되었다. 그동안 쓴 저서로 방송 칼럼집 <<돌로 인해 아름다워지는 개울물 소리>>와 영화를 마중물로 하여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영화 치유 이야기>>가 있다. 무엇보다도 말씀과 영성, 그리고 치유 공동체인 서정교회를 섬기는 목회자가 된 것을 자랑스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