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가정교회는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한 가족이요, 몸 된 교회의 지체들임을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경험하는 곳입니다. 성도들은 더 이상 외인도 손님도 아니며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써 영원한 형제자매가 되었습니다. 이를 확인하고, 사랑을 증진시키며, 삶을 나누는 자리가 바로 가정교회입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동안 1988년 영국 어느 학교의 기숙사에서 울며 읽었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2:19,20)
과연 목회자의 기쁨이 무엇인가요? 작은 개척교회에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그들로 하여금 행복하다고 고백하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고, 그들을 섬겨 제자 삼은 바로 그 사람들이 아닌가요?
“주님 보십시오. 이들이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입니다.”

차례

발간사
프롤로그
제1부 새로운 시작
예수님이 우리의 소망이십니다
새 순이 돋고 꽃술이 퍼지는 아침
하나님의 가치를 추구하며 살자
정신차려야 한다
다음 칸이 있습니다

제2부 교회
교회설립 10주년을 맞으며
몸과 마음을 다해 찬양하기
십일조, 헌금의 복
목사의 계급장
허영의 교회
당회와 제직회의 관계

제3부 가정교회1
새 담임목사님이 오셔도 가정교회 할 건가요
교인의 고객화와 교회의 무력화
가정교회가 과연 완전한 성경적 모델인가
가정교회의 역사

제4부 가정교회2
가정교회의 5대 원칙
목자장이 목자들을 부르십니다
목장에 기쁨과 활력을 불어넣는 VIP
아직 목장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나의 기쁨 나의 면류관
우리 교회가 변화되고 있습니다

제5부 선교와 여행
할 일 많은 세상
평양과학기술대학 이야기
중국교회 중국선교
라틴 아메리카 선교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이슬람이 오고 있다
마지막 선교지 인도
미국의 힘

제6부 이웃
탈북 청소년대안학교 ‘여명’
지금은 교회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이웃 일본의 재난을 보며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바로 내게 한 것이니라
우리 주위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족, 이웃, 그리고 고향

제7부 가정과 자녀
하나님의 기업
자녀의 신앙교육
쉐마교육
자식농사에 성공한 귀농
장애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고생을 누가 알리요
가정은 인류가 수호해야 할 마지막 보루입니다
부부모꼬지가 뭐꼬
늦은 결혼
결혼은 반드시 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버이주일을 맞으며

제8부 감사
감사 모드로 전환하기
감사하기
감사로 마음을 따뜻하게
감사는 삶의 동력을 공급하는 발전소
부활절에 읽는 아름다운 이야기들
추수감사절과 전도의 열매
받기엔 너무 무거운 선물

제9부 믿음
하나님나라와 영원에 잇대어 있는 삶
죽어서 가는 곳을 어찌 알겠나
반전 - 죽음과 부활
성도가 위기에 있을 때 취할 자세
무지애환
간증문을 써보세요
성탄절에 얽힌 불확실한 이야기들
성령강림절

제10부 인물과 기억
날 가끔 울리는 자매
금산교회의 조덕삼과 이자익
한국교회의 영원한 자랑이요 보배인 故 손양원 목사
이은주 사모의 간증집회를 마치고
고신총회 설립 60주년 기념일을 맞으며
평양과 기대 김진경 총장의 전기를 소개합니다

제11부 삶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단순하게 살기」
함께 도시락 먹는 재미
좋은 말 나쁜 말
유서 쓴 이야기
윤리가 힘이다
주님의 긍휼을 앙망하며
어느 의사의 유언
목사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

제12부 사회
인권문제와 기독교
무례한 기독교
기독인의 나라사랑
인터넷 중독
세상에는 참 기이한 일들이 많습니다
목회자 윤리선언

에필로그

저자소개

정주채 목사의 삶과 목회는 끊임없는 자기 비움과 권리 포기의 여정이었다. 극심한 분란을 겪던 교회가 한 목회자의 자기 비움과 헌신으로 화평과 부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으며, 방황하는 성도들이 마음의 상처를 씻고 정착할수 있는 교회로 일구었다. 그는 세 번의 분립개척(매일교회. 향상교회, 흥덕향상교회)을 통해 성도들을 파송하고 헌신토록하여 건강한 중형교회로 성장시켰다. 두 번째 분립 때에는 담임목사인 그가 스스로 안정적인 목회를 내려놓고 직접 개척에 뛰어들어 헌신하였다. 그는 자신의 임기를 스스로 65세로 낮춰 은퇴하면서 여전히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는 겸손한 목회자이다.
그는 1948년 경남 하동 출생으로 고신대학교와 대학원(M.Div.)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총신대학교 대학원(Th.M.)에서 교회사를 전공했다. 그리고 풀러신학대학원(D.Min)에서 목회학을 공부했다. 세 번의 안식년 동안 영국 All Nations Christian College와 캐나다의 Regent College 그리고 YWAM 벤쿠버 PDTS에서 훈련을 받을 만큼 배움의 열의가 있다.
그는 대 사회봉사와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남북나눔운동’이사와 ‘국제기아대책’이사, ‘바른교회아카데미’이사장, ‘열방네트워크’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크리스천은 무슨 재미로 사는가」(규장,「새신자 성경공부」(규장),「내가 주는 땅으로 가라」(좁은문),「룻기에 나타난 하나님의 파격」(프리칭 아카데미),「선한 목자의 꿈」(생명의 양식),「기도를 배우자」(생명의 양식)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