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한국교회를 깨운 사랑의교회, 30대의 청년이 되다!
평신도를 깨운 “제자훈련의 한 모델”,
복음의 순수성 회복, 복음전파, 대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감당한 “복음주의의 한 모델”,
한국교회의 갱신과 일치 연합에 앞장선 “한국교회의 한 모델” 사랑의교회 이야기
[출판사 서평]한국교회의 모델, 사랑의교회에 대한 역사적 · 신학적 고찰
한국교회는 세상의 희망이고, 희망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이 세상에 어둠을 밝히는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합니다. 어둠의 시대 한국교회는 다시 희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초대교회와 청교도 공동체가 보여 주었던 균형 잡힌 기독교를 온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주님, 여러 교회들 가운데 또 하나의 교회를 더하지 말게 하옵소서. 종교적 허세만 가득하고 정작 생명을 잉태치 못하는 불임의 교회를 또 하나 세우지 말게 하소서. 사람을 위한 직함들만 줄줄이 만들고 정작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람을 키우지 못하는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교회를 만들지 말게 하소서. 내가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명쾌한 자기 인식 없이 행사에 바쁜 사교클럽으로 전락하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 왕국을 전략적으로 이 땅에 구축하는 야전 벙커가 되게 하시고 행정에 분주한 동사무소가 되지 않게 하소서.”
1978년 7월 사랑의교회의 전신인 강남은평교회를 창립하면서 옥한흠 목사가 드린 기도입니다. 어느덧 30대의 청년이 된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의 축복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복음주의 교회상을 한국교회 앞에 제시한 하나의 견고한 샘플이 되었습니다. 평신도를 깨우는 제자훈련목회, 교회갱신과 일치연합운동, 영적대각성운동과 복음주의 사회참여운동의 저변확대 등 다방면에서 진실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델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랑의교회의 “복음, 훈련, 열정”을 다룬 『사랑의교회 이야기』는 지난 34년간 사랑의교회 가운데 이루어진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연구하여 옥한흠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떤 역할을 감당해 왔으며, 한국교회사에서 어떤 위치인가를 추적하여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사랑의교회의 34년간의 역사를 크게 넷으로 구분하여 역사적, 신학적으로 기술한 것을 그 특징으로 합니다. 그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1978년부터 1988년까지 첫 10년으로, 사랑의교회가 평신도 훈련에 심혈을 기울이며 제자훈련의 한 모델을 구축해 가는 시기입니다.
둘째, 1988년부터 1998년까지 다음 10년으로, 사랑의교회가 제자훈련을 기반으로 복음의 순수성 회복, 복음전파, 대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하며 복음주의의 한 모델로 지어져가는 기간입니다.
셋째, 1998년부터 옥한흠 목사가 은퇴하던 2003년까지로, 사랑의교회가 교갱협, 한목협, 교단장협을 통해 한국교회 갱신과 일치 연합에 앞장섰고,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정착시켜 한국교회의 모델로 자리 잡는 기간입니다.
마지막으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약 9년으로, 오정현 목사가 옥한흠 목사의 뒤를 이어 사랑의교회를 이끌며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는 기간입니다.
수많은 사료들을 기초로 사랑의교회를 역사적, 신학적으로 고찰한 이 책은 무엇보다 사랑의교회의 외형적인 성장과정을 중요하게 다루기보다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얼마나 복음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지, 얼마나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하는지 등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 역사를 추적했음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건강한 성장을 이룩하며 한국교회 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온 사랑의교회가 한국교회가 걷기를 두려워하는 길을 걸어가고, 하나님이 이 땅에 요구하시는 그런 교회상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간절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차례
서문
서론
제I부 제자훈련의 한 모델: 사랑의교회 (1978-1988)제1장 사랑의교회 태동, 그 준비와 역사적 배경
1. 초교파 선교단체의 강점을 살린 사랑의교회 | 2. 옥한흠의 성장 및 교육적 배경 | 3. 성도교회 대학부와 제자훈련 실험 | 4. 미국 칼빈과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유학
제2장 사랑의교회 창립과 비전
1. 초라한 강남은평교회 창립 | 2. 세 가지 창립비전 | 3. 위탁교육으로 출발한 주일학교 | 4. 불규칙한 새벽기도와 주일저녁예배, 수요예배
제3장 성령의 임재와 신앙고백이 살아 있는 교회
1. 개척 6개월 만에 교회 이전 | 2. 성령이 충만한 초창기 교회 수양회 | 3. 찬송 가운데 임하신 주님 | 4. 신앙고백과 간증이 수반된 세례 | 5. 강남은평교회에서 사랑의교회로 개명 | 6. 작은 공간을 넘어 확산된 옥 목사 설교 | 7. 처음으로 세워진 초대 9명의 장로 | 8. 교역자들의 연합과 유기적 역동성
제4장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거보(巨步)
1. 「평신도를 깨운다」 출간과 그 의미 | 2.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CAL) 구상 | 3.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 | 4.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의 반응과 결실
제II부 복음주의의 한 모델: 사랑의교회 (1988-1998)제5장 복음의 대사회적 책임
1. 균형 잡힌 교회를 향하여 | 2. 대사회적 책임에 대한 시각 변화 | 3. 대사회적 책임의 구체적 구현
제6장 복음전파-대각성전도집회
1. 제자훈련목회의 동반자 대각성전도집회 | 2. 전통적인 스타일의 부흥회 실패 | 3. 전통적인 부흥회에서 대각성전도집회로 | 4. 복음전파는 교회의 위대한 사명
제7장 한국교회를 향한 복음주의 메시지 237
1. 종교개혁의 전통과 정신 계승 | 2. 복음주의 성경관과 하나님 이해 | 3. 인류의 타락과 구속
제8장 새로운 복음주의 연합운동의 실험
1. 강남연합신앙강좌 | 2. 남서울교회, 지구촌교회, 온누리교회와의 연대 | 3. 교갱협, 한목협, 교단장협 창립 견인
제III부 한국교회의 한 모델: 사랑의교회 (1998-2012) 제9장 한국사회와 민족과 세계를 향하여
1. 한국교회를 향한 리더십 요청 | 2. 한국교회, 한민족, 아시아로 지평 확대 | 3. 본문에 기초한 영적 각성과 사회개혁을 수반하는 메시지
제10장 한국교회 아름다운 세대교체: “아름다운 만남, 멋진 커플”
1. 옥 목사 후임으로 오정현 목사 내정 | 2. 새벽 강단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리더십 정착 | 3. 아름답고 인상적인 이취임예배
제11장 “열정의 비전 메이커” 오정현
1. 오정현의 성장 과정(1955-1974) | 2. 내수동교회 대학부 시절과 사역자로서의 준비(1976-1985) | 3. 남가주사랑의교회 개척과 놀라운 성장(1985-2003)
제12장 한국교회 갱신과 부흥 견인: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1.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2004년 부활절연합예배 | 2. 2004 부활절연합예배 후 교회갱신과 부흥운동 견인 | 3. 2006 릭 워렌 초청: “목적이 이끄는 교회 컨퍼런스” | 4. “교회를 새롭게 민족에 희망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대회 | 5. “주여 살려주시옵소서!”: 2007 부산성시화대회와 부산어웨이크닝 2008
제13장 옥한흠, 은퇴 후가 아름다운 목회자
1. 은퇴 후 더욱 바빠진 활동 | 2. 옥한흠 목사와 강원용 목사의 만남 | 3.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2005, 장학사업, 총회 갱신 | 4. 옥한흠의 폐암 수술과 그 후의 변화 | 5. 설교는 고통의 십자가 | 6. 옥한흠, 한국교회가 존경하는 지도자로 부상
제14장 제자훈련의 저변확대, 국제화, 교회사적 평가
1.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의 저변확대 | 2. 제자훈련의 국제화 | 3. 출판문화사역을 통한 영향력 확대 | 4. 제자훈련의 교회사적 평가
제15장 “한국교회여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
1. 희망을 심는 열정과 비전을 품은 사역자 | 2. 한국교회, 지역공동체·민족공동체·세계공동체로 거듭나야 | 3.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자”: 2009 부활절연합예배 설교
제16장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의교회와 오정현의 비전
1. 오정현의 사랑의교회 사역 평가(2003-2012) | 2. 한국교회를 향한 사랑의교회 30주년 비전: HEART | 3. 사랑 글로벌 미니스트리 센터 | 4. 세계선교를 향한 창조적 네트워크
제17장 은보(恩步) 옥한흠, 영원한 본향으로 가다
1. 죽음, 그 너머 부활에 대한 간절한 열망 | 2. 옥한흠의 투병과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 | 3. 옥한흠의 소천과 추모의 열기 | 4. 은혜로운 장례 진행과 안장
제18장 전에 없는 위기, 그 한가운데 선 한국교회
1. 도전받는 사랑의교회 | 2. 예장합동 교단의 위기 | 3. 심각한 위기를 만난 한국교회 | 4. 그래서 사랑의교회를 더욱 기대한다
결론: 사랑의교회 평가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용규
저자 박용규 교수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 Div.) 과정을 마쳤다. 그 후 미국 포틀랜드의 Western Evangelical Seminary에서 신학(M. A.)을 공부하고, 시카고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역사신학으로 신학석사(Th. M.)와 철학박사(Ph. D.)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Visiting Scholar와 Yale University Divinity School에서 Visiting Fellow로 연구했다.
현재 총신대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기독교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1994년 저서 『초대교회사』로 제1회 신학자 대상을, 1996년에는 『죽산 박형룡 박사의 생애와 사상』으로 한국기독교 출판대상 우수상을, 2005년에는 『한국기독교회사 1, 2』로 총신학술상 최우수상을, 2006년에는 『평양대부흥 이야기』로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국내목회자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Korean Presbyterianism and Biblical Authority : The Role of Scripture in the Shaping of Korean Presbyterianism, 1918-1953”, 『한국장로교사상사』(1992), 『초대교회사』(1994), 『근대교회사』(1995), 『죽산 박형룡 박사의 생애와 사상』(1996)(이상 총신대출판부), 『한국교회를 깨운 복음주의 운동』(두란노, 1998), 『한국교회를 깨운다』(1998), 『평양대부흥운동』(2000), 『한국기독교회사 1, 2』(2004), 『이 땅, 부흥케 하소서!』(공저, 2004), 『평양산정현교회』(2006), 『평양대부흥 이야기』(2006), 『부흥의 현장을 가다』(2008), 『제주기독교회사』(2009)(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한국교회와 네비우스 선교정책』(기독교서회, 1994)과 『근본주의와 미국문화』(1997), 『세속에 물들지 않는 영성』(2004)(이상 생명의말씀사)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