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바헤른(J.H. Wichern)의 선교신학적 구상을
특별히 고려하여 바라본
Innere Mission, Hilfswerk,
그리고 Diakonisches Werk의 정당성에 대한 연구

"곱추 등이 없다면 그는 곱추가 아니다"
-니체-

"곱추 등이 없다면 곱추가 아니다." 여기서 등은 존재적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가 말씀 선포를 안 한다면, 결국 기독교가 아니라는 유비(analogia)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말씀 선포"와 "사회봉사"가 계속 자리바꿈을 하는 독일 기독교 사회 봉사의 실천역사를 보면서, 그러나 항상 "말씀 선포" 사역이 절대명제로 존재해야함을 강하게 주장한다. 그리고 이를 독일 교회와 독일 기독교 사회봉사의 실천 역사를 통해서 증명한다. 독일 교회의 정체성이 이런 역사를 통해서 희미해지고, 오히려 봉사라는 사역으로만 전이되는 모든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이런 연구는 결국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예수(solus christus)라는 기독교의 대전제를 견지함으로써만 기독교 사회봉사가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는 또한 한국 기독교 사회봉사의 실천을 위해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차례

약어표
추천사-유석성
추천사-채수일

서문
1. 말씀 선포와 기독교 사회봉사의 경계 설정
2. 선교를 위한 실천의 핵심으로서 말씀 선포와 사회봉사
3. 비헤른에 대한 연구
4. 연구 방법론

제 1장 Innere Mission에 관한 비헤른의 구상 또는 말씀 선포와 사회봉사에 대한 이중적 흔적
1. 요한 힌리히 비헤른(J.H. Wichern) 생애와 시대
2. Innere Mission의 기초 세우기
3. 비헤른의 실천적 경건주의

제 2장 말씀 선포와 사회봉사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역사적 개요
1. 말씀 선포와 사회봉사의 관계
2. 1849-1887년에 걸친 Innere Mission의 임무 영역에 관한 서술
3. 국민선교와 Innere Mission
4. 말씀 선포 사역의 점차적 쇠퇴
5. 말씀 선포의 주변화 현상과 이에 대한 의미 부여의 근거 모색

제 3장 역사에 나타난 동역진의 기능 변화
1. 비헤른의 동역자들
2. 운영 이사회와 하부 토대의 충돌
3.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대전
4. 영적인 동역자들의 퇴장과 재활동을 위한 새로운 시도

제 4장 선교에 대한 형식적 상황의 역사적 - 구조적 변화
1. 비헤른 시대의 조직 구조
2. Innere Mission과 복음화 운동
3. Innere Mission과 국민선교
4. Innere Mission과 Hilfswerk
5. Innere Mission과 Diakonisches Werk

제 5장 비헤른의 신학적 접근방식의 수용과 그 지속적인 중요성
1. 신학과 디아코니아의 관계
2. 비헤른 신학의 핵심

제 6장 비헤른의 신학적 접근법에 비춰 본 선교와 디아코니아의 신학적 정당화
1. 비헤른 이후 시기의 Innere Mission의 신학적 자기 이해
2. 교회의 디아코니아 직무(Diakonat)를 위한 투쟁 - Hilfswerk의 신학적 근거
3. 복지국가와 교회 사이에서 - Diakonisches Werk를 신학적으로 정당화하려는 시도들

제 7장 요약

부록: 독일기독교협의회(EKD)의 Diakonisches Werk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영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졸업
Wiedenest Bibelschule 졸업
Freie Hochschule fuer Mission(M.A) 수료
Friedrich-Alexander-Universitat Erlangen-Nurnberg(Th.D) 신학박사

전 한국기독교 통일포럼 사무총장
전 극동방송 "통일을 향하여" 진행자
전 경기도 시흥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전문위원(북한선교)
현 부천삼광교회 협동목사
현 한민족 복지재단 이사
현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북한 선교위원회 부위원
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상임위원
현 국민일보 평화통일자문위원
현 한국기독교학회 총무
현 서울신학대학교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장
현 서울신학대학교 교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