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도서명 | 너는 하나님의 메시지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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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9,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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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출판사 | 규장 |
적립금 | 50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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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페이지 | 215p |
ISBN | 9788960973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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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추천사
제 오랜 친구인 정문현 장로, 정성자 권사 부부는 욥의 고난과 같은 깊은 슬픔의 터널을 굳건한 신앙으로 통과한 믿음의 용사들입니다. 그들은 장애를 가진 아들 조셉을 사랑과 믿음으로 아름답게 양육한 좋은 부모의 모델이기도 했고, 하나님께서 조셉을 그분의 나라로 먼저 부르신 일을 개인적인 아픔으로만 남기지 않고 ‘조스테이블’(Joe’s Table)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장애인들도 당당히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조셉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출판한다고 했을 때, 저는 진심으로 축복하고 격려했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이 있듯이, 이 부부의 고난의 흔적들이 이 땅에 신음하고 있는 또 다른 ‘조셉의 부모들’에게 깊은 위로와 치유를 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이 땅을 살며 때때로 겪게 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아픔들이 아름다운 보석으로 맺혀지는 놀라운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나게 되기를 소원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미주 순회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하게 찬양하던 조셉의 환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이 땅의 모든 ‘조셉들’의 얼굴에 조셉의 그 미소만큼 환한 미소가 가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_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전도서 3:11).
세상 어떤 엄마도 자기 자녀를 먼저 땅에 묻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것은 삶의 순리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런 일이 때때로 우리 가운데 일어납니다. 만약 그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난다면, 견딜 수 없는 그 슬픔을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까요? 저 자신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차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정성자 권사의 친구이자 영적인 자매인 저는 그녀의 힘과 회복력이 정녕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창조주이시자 그분의 형상을 따라 조셉을 만드시고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조셉은 한평생 자폐증을 앓았음에도 기쁨과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정성자 권사의 용기와 깊은 믿음, 그리고 조셉을 향한 그녀의 무한한 사랑이 이 책을 탄생하게 했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드리는 그녀의 선물입니다.
한 남자의 아내, 다섯 아이의 어머니, 그리고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녀의 이야기가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하여 깊은 감동과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분들에게 있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Yonah Martin)
제가 정성자 권사를 만나 친구로 교제를 나누게 된 것은 저에게 크나큰 영광입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친구로서 격려하고 품어주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저는 그 안에 계신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특히나 어렵고 힘들 때조차 누구에게나 베푸는 그녀의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을 때 빛나던 그녀의 강한 용기와 열정은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셉의 삶은 우리에게, 그리고 이 아름다운 가족을 알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답고 깊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그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담은 이 책의 이야기는 인생의 역경과 시련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뿐 아니라 소망과 평안을 갖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광대하시고 선하심으로 충만한 우리 주님께 올려드리는 아름다운 노래와 같습니다. 그분을 찬양합니다!
- 전 파라과이 영부인, 마리아 글로리아 페나요 데 두아르테(Maria Gloria Penayo de Duarte)
▒ 프롤로그
하나님의 메시지는 지금도 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조셉과 우리 가족의 이야기인 동시에 인간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현존을 증거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서른두 해의 짧은 삶을 살다 간 조셉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매순간 ‘너는 하나님의 축복이었어’를 되뇌며 영원한 나라에 있는 그 아이를 떠올리지만 지상에서 조셉이 묻혀 있는 곳은 바로 제 가슴속이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와의 힘들었거나 행복했던 수많은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새삼스러운 슬픔과 고통이 밀려오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 아이가 자던 방, 그 아이가 혼신의 힘으로 써내려간 시편의 글자 하나하나, 당장이라도 인사하며 걸어 나올 것 같은 사진 속의 웃는 조셉을 볼 때면 그리움은 더 절박해져서 한동안 나 자신을 가누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 모든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고 정리하는 가운데 때로는 깊은 회한에, 때로는 솟구치는 감사에 사로잡히지 않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그분의 계획 앞에서 한없이 비통해하며 의문을 던졌을 때 보여주신 그분의 간절한 사랑이 이 책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적 슬픔에만 잠겨 그 놀라운 사랑을 증언하지 않고 묻어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라는 마음을 강력하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조셉의 삶과 죽음을 통해 고통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전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이 책에 스며들어 있기를 바랍니다. 그 메시지는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며, 미래를 향해서도 다함이 없는 그분의 사랑처럼 한없이 열려 있을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풍성한 열매가 맺힌다’는 말씀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제게 순종의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가족을 향한 애끓는 기도로 일생을 보내신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의 헌신은 생각할 때마다 눈시울이 뜨겁도록 감사합니다. 모든 고통과 기쁨의 순간들을 함께한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과 소중한 사남매 홍민, 미선, 미라, 홍식 그리고 자부 수진, 언제나 저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또 다른 축복의 통로입니다. 사랑합니다.
또한 끊이지 않는 중보기도로 저와 저희 가족의 신실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여러 사랑하는 목사님들과 이제는 피붙이보다 더 가까운 가족으로 함께 가는 베데스다 어머니회의 뜨거운 애정이 제게는 그 무엇보다 큰 힘임을 고백합니다.
더불어 약한 아이가 온전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피땀 어린 수고를 마다 않으신 조셉의 선생님들께 입은 은혜는 아마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저의 두서없는 회상이 아름다운 책으로 탄생할 수 있게 성심을 다해주신 도서출판 규장의 여진구 대표님과 편집부 모든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세상의 모든 고통 받는 이들과 그들의 가족들 그리고 주변 이웃들이 저의 작은 책을 통해 하나님의 숨결과 손길을 느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2014년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정성자
차례
chapter 01 기쁨의 서곡
chapter 02 내 약한 손가락
chapter 03 새롭게 열린 눈으로
chapter 04 끝없는 광야를 지나며
chapter 05 기도해야지…!
chapter 06 하나님의 마스터플랜
chapter 07 화평케 하는 작은 자
chapter 08 조셉, 너는 어디로
chapter 09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chapter 10 잠깐의 이별, 영원한 소망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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