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기획의도 주변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예수님의 발자취를 깊이 묵상하고 나누는 7일 간의 여정!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오는 말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특별히 인생의 한 번 뿐인 마지막 순간에 흘러나오는 말은 그 어떤 말보다 진실하고 꾸밈없으며 의미가 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들이 그러하다. 특별히 고난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 죽음이기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끝까지 사랑으로 품으셨던 죄인들은 물론이고 가까운 사람들마저 예수님을 조롱하고 때리고 부인하고 떠났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한 마디의 원망이나 불평 없이 ‘가치 있는’ 죽음을 준비하셨다.
저자는 죽음 앞에서까지 평생을 묵묵히 순종하시며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었다!”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상의 일곱 마디 말씀을 다루고 있다.
본서는 지금도 변함없이 진행되는 나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의 숨결을 깔끔한 편집 방식과 다양한 예화와 시를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독자 유익: 깊이 있는 묵상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일주일! ▶ 매 장마다 ‘묵상을 위한 질문’과 ‘내용 요약’이 첨부되어 있어 내용의 이해와 깊이 있는 묵상을 돕는다.
▶ 매 장마다 삽입된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대한 시’로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 풍부한 예화를 인용하여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다.
▶ 소제목마다 관련 내용을 부분 발췌하여 한 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하였다.
▶ 7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특별히 고난주간 일주일 묵상용으로 적합하며, 가정 예배나 소그
룹 공부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서문 보기: 십자가 상에서 물과 피를 쏟으시면서 남기신 일곱 마디 말씀은 성육신의 정수를 보여주는 빛나는 보석입니다!
1994년에 미국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교회(Willow creek Community Church)에서 개최하는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의 일입니다. 이 교회는 매 주일 예배를 구도자 초청 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유명하며 연극, 미술, 무대장치, 음악 등을 고도의 예술적 차원에서 도입하여 예배를 드리는 면에서도 널리 알려진 교회입니다. 세미나 기간 중 교회 건물에 대해 더 상세히 관찰하고픈 열망이 있어서 건물 구석구석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건물 투어(Tour)를 열심히 한 것입니다.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어느 이상야릇한 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홀은 더 이상 교회 같지 아니한 홀이었습니다. 마치 한국의 나이트클럽에서나 볼 수 있는 조명과 번쩍이는 불빛들이 천정에서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고 귀청을 찢는 듯한 강한 비트의 록계열 음악(Rock Music)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신나게 댄싱하며 노래 부르고 있었습니다. 더욱 나를 경악케 한 것은 이 모습이 과거 젊은 시절 친구 따라 갔던 클럽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했다는 사실입니다. 그곳은 윌로우크릭교회의 청소년 부서 예배 현장이었습니다.
불신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불신자들의 음악, 저들의 문화, 저들의 색깔을 과감하게 예배에 도입한 것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그 교회는 전 세계에서 성도구성원 중 불신자 회심율이 가장 높은 교회중 하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수많은 불신자가 그 교회의 구도자 예배에 6-12개월을 참석하면서 진지하게 기독교의 하나님을 탐색하다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교회의 중직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윌로우크릭교회가 지금까지 무장해 온 기독교의 문화와 색깔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불신 사회의 문화와 색깔로 옷 입고 성육신 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정신의 체현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심은 바로 하나님의 성육신을 의미합니다. 십가사 상에서 물과 피를 쏟으시면서 남기신 일곱 마디 말씀은 성육신(Incarnation)의 정수(精髓)를 보여주는 빛나는 보석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고난주간 7일 묵상용으로 적합하며 가정 예배나 소그룹 공부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묵상 질문을 함께 다루었습니다. 부족하나마 이 한 권의 책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독자들의 삶을 영원하신 말씀 안에서 견고하게 서게 하는 일에 쓰임 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차례
1장 십자가
1. 예수님의 생애 절정
2. 십자가 위에서의 첫 마디
3.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도입시) 십자가 상의 예수 - 헤르만 헤세
2장 부활의 낙원
1. 십자가의 능력
2. 십자가의 능력으로 인한 변화
3. 부활의 낙원
(도입시) 부활 - 채련
3장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1. 예수님과 무관한 자들 VS 예수님을 따랐던 여인들
2.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3. 실패가 없으신 예수님
(도입시) 상처난 예수님 - 에드워드 실리토
4장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1.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2. 하나님 반역의 증거
(도입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시편 22편, 다윗의 시
5장 내가 목마르다
1. 목마름을 호소하신 예수님
2. 포도주를 거부하신 예수님
3. 고난도 함께 받으라
(도입시) 쓴 잔 - 송명희
6장 다 이루었다
1. 온전한 속죄를 완성하신 예수님
2.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
3. 진정한 사랑을 완성하신 예수님
4. 진정한 희생을 완성하신 예수님
(도입시) 대속의 죽음 - 이일화
7장 영혼의 부탁
1. 아버지이신 하나님
2. 용서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3. 영혼의 부탁
(도입시) 십자가 그늘 밑에 - 엘리자베스 클레페인
저자소개
김경섭저자 김경섭 목사는 전주고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법학을,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총신대 대학원(Th.M.)에서 신학을 연마하였고, 미국 테네시 주 소재 Temple 신학교(M.R.E. 및 박사 과정) 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연구하였다. 1989년 이래 남서울교회 및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사역하며 목회 스승인 홍정길 목사로부터 섬김의 목회와 지도력을 수련하였고, 1997년에는 분당지수 지역의 한 레스토랑에서 다섯 가정과 더불어 교회를 개척하여 놀라운 부흥을 맛보는 한편, 동교회에서 성경적 강해설교를 매주 사자후(獅子吼)로 토해내고 있다. 1984년에 아내인 최복순 사모와 더불어 프리셉트 성경연구원을 창설한 김 목사는 지난 20여 년 동안 성경연구 분야에 정진하여 40여 명의 프리셉트 강사진을 양성하였고, 50여 명의 협력 선교사를 피택하여 프리셉트 문서 선교 사역을 펼쳐왔다. 지금도 매주 월요일마다 서울 중심부에서 목회자 및 교회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프리셉트 세미나를 주도하고 있으며, 매년 연간 약 2,000여 명의 프리셉트 수련생을 배출하고 있다. 대학생 시절 E.S.F. 이사장이신 안병호 목사의 애정어린 돌봄으로 구원을 경험하고 성경 공부를 통해 철저히 수련 받은 김 목사는 효과적인 성경연구와 성경 교육을 필생으로 과제로 삼아 이에 정진하여 왔으며, 1992년에는 프리셉트 국제 본부(테네시 주 소재)에서 객원 연구원(Trainer)으로 근무, 연수를 한 바 있다. 저서로 「교회인사 행정론」,「골로새서」,「파워리더 여호수아」,「리더십의 고지, 이렇게 점령하라」가 있고, 역서로는 「영적전투」,「영적 치유」등 10여 권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