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급사 바로가기

교회를 오해하고 있는가?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도서명 교회를 오해하고 있는가?
판매가 9,000원
소비자가 10,000원
제조/출판사 대서
적립금 45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판형/페이지 202p
ISBN 9788992619820
QR코드
qrcode
이미지로 저장코드URL 복사트위터로 보내기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옵션바로선택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교회를 오해하고 있는가? 수량증가 수량감소 9000 (  45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이벤트


도서소개

교회란 무엇인가? 이 물음은 개신교가 풀지 못한 물음이다. 어떻게 교회가 그리스도 공동체라는 신앙의 의미를 벗어나서 제도라는 특성을 갖게 되었는가? 많은 이들이 종교개혁 시대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물었다. 그러나 물음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얻지 못했다. 최근에 이 물음은 에큐메니칼 운동을 통하여 전보다 분명하게 다시 제기되었다. 그러나 역시 대답을 주지는 못했다. 교회일치 운동가들은 교회들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을 운동의 목적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 운동을 통해 얻어진 것은, 교회들이 자신의 깊이를 얼마나 적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드러낸 것뿐 이었다.

교회란 무엇인가? 이 물음은 사실 현재의 로마 가톨릭교회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듯 보인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교회의 모습을 자신 있게 세상에 보여준다. 그러나 단지 그렇게 보일 뿐이다. 로마 가톨릭교회 또한 이 물음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렇다면 신약성서에 나타나는 에클레시아와 이후 초기 100년 동안 교황 중심으로 변한 교회는 서로에게 어떠한 태도를 취하였는가? 그리고 우리는 에클레시아가 단순히 역사를 통해서 교황 교회로 발전했다고 표현할 수 있는가? 이런 질문들은 더욱 깊은 고민만을 안겨줄 뿐이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원 그리스도교(Ur-Christentum)가 간직했던 에클레시아인가? 지난 50년, 또는 100년 동안 신약성서를 연구했던 신학자들은 이런 물음에 대한 대답을 우리에게 주고자 끊임없이 그리고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오늘날 로마 가톨릭 또는 개신교의 입장에서 교회라 불리는 것이 당시의 에클레시아와 완전히 다른 것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교리학자나 교회의 지도자들이 이런 신약성서 연구의 결과물에 별로 주목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들은 당시와 지금 우리에게 놓인 간격을 단지 ‘발전’ 또는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의 구분’이라는 손쉬운 표현으로 이를 감추었다. 실로 어렵고 고민스러운 문제를 쉽게 만들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 많은 신학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의 양심을 위와 같은 표현으로 무마시켰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다른 한편, 사도시대에 존재했던 그리스도 공동체와 우리의 ‘교회들’ 사이에 놓인 차이를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었다. 그 결과 자신들이 지금 제도로서 존재하는 교회를 내세움으로 정당성을 더 이상 획득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교회가 갖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풀고자 하는 시도로 저술되었다. 이를 위해 신약성서 연구의 결과물을 조직신학적으로 사용하여 이런 부조화의 원인을 파악한다. “교회에 대한 오해(원제)”라는 이 책의 제목은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즉, 교회가 저지르거나 교회가 마주하는 오해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또는 교회 자체가 이런 오해임을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의미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교회의 현실 그 자체 때문에 이런 다양한 해석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필자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교회가 스스로를 신약성서의 에클레시아와 동일한 것으로 여기는 한, 교회 자체가 바로 오해의 원인이 된다. 그래서 자신들이 섬기는 전형적인 교회가 바로 진정한 교회라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들은 이런 확신을 위해 어떠한 대가라도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들의 강한 반발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나 필자는 필자의 주장을 마치 교리처럼 만들어서 교회와 대립시키려고 하는 의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필자는 사람들이 단지 필자의 연구를 교회일치 운동이라는 대화의 틀 안에서 시도되는 하나의 제안(Votum) 정도로 알아주었으면 한다. 필자는 대화를 통해 반론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 그러나 다른 측면으로 필자는 자신들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보다 더 우월하다는 사실에 동의하기를 또한 바란다. 필자는 많은 사람이 진심으로 교회가 갖는 문제의 원인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다. 종교개혁 시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은 교회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나 대답을 찾지 못했다. 이 책은 바로 대답을 찾지 못한 원인을 묻기 위해 저술되었다. 다시 말하면, 단지 깨달음과 지식을 주기 위해 쓴 책이 아니다. 오히려 필자는 진정한 그리스도 공동체를 실현하려는 기대를 갖고서 이 책을 저술했다. 이를 독자들이 알았으면 한다.

취리히, 부활절 1951년.
에밀 브룬너



차례

저자 머리말 _ 5
역자 머리말 _ 8
추천의 말 _ 11

01 그리스도 공동체의 기적과 교회의 문제 _ 15
02 에클레시아의 역사적 원천 _ 31
03 사도와 공동체 _ 43
04 그리스도 공동체와 전통 _ 59
05 그리스도 공동체와 성령 _ 79
06 메시아적-마지막 시대의 실존으로서 그리스도 공동체 _ 94
07 에클레시아의 예배적 실존 _ 103
08 ‘교회됨’의 출발점 _ 125
09 그리스도 공동체와 교회의 출현 _ 141
10 그리스도 공동체와 역사 안에 있는 교회들 _ 157
11 에클레시아 되어짐을 돕는 교회의 과제 _ 179
12 요약과 전망 _ 197



저자소개

스위스 신학자인 에밀 브룬너는 자유주의 신학과 반대하여 성서의 신앙을 지킨 개혁 신앙의 전통에서 성장했다. 특히 바르트와 함께 ‘변증법적 신학’의 창설자였다. 그는 취리히와 베를린 대학에서 개신교 신학을 공부했으며, 1913년 취리히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에 있는 유니온 신학교에서 공부한 후, 1921년 취리히 대학에서 교수자격취득논문(Habilitation)을 통과했다. 1924년 라가츠(Leonhard Lagaz)의 후임자로 취리히 대학의 조직신학과 실천신학 교수로 초빙 받았다.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1938-39)와 도쿄에 있는 국제 기독교 대학(1953-55)의 교환교수와 1942년 취리히 대학 총장을 역임하면서, 1955년까지 교수로 봉직하였다. 특히 스코틀랜드의 장로교 신학교인 에딘버러 대학교(1931), 뮌스터 대학교(1931), 유니온 신학교(1947), 도쿄 국제 기독교 대학(1966) 등에서 명예박사를 받았다. 저서로는 철학자 훗설의 찬사를 받은 “종교적 인식 안에 있는 상징적인 것”(Das Symbolische in religioesen Erkenntnis, 1914), “체험, 인식과 믿음”(Erlebnis, Erkenntnis und Glaube, 1921), 예수의 절대성(Die Absolutheit Jesu, 1926), “중재자, 그리스도 신앙에 대한 자각을 위하여”(Der Mittler. Zur Besinnung über den Christusglauben, 1927), “교의학 I-III"(1946-1960) 이 외에 많은 유명한 저서들을 남겼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무료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

환불정보

환불시 반품 확인여부를 확인한 후 3영업일 이내에 결제 금액을 환불해 드립니다.
신용카드로 결제하신 경우는 신용카드 승인을 취소하여 결제 대금이 청구되지 않게 합니다.
(단, 신용카드 결제일자에 맞추어 대금이 청구 될수 있으면 이경우 익월 신용카드 대금청구시 카드사에서 환급처리 됩니다.)

서비스문의

#서비스 문의안내 내용#



TODAY'S
ITEMS

  • 버튼
  • 버튼
  • 버튼
 

QUICK ICONS

라인

  • 공지사항
  • 문의하기
  • 상품후기
  • 포토후기
  • 이벤트
  • 고객센터
  • 마이쇼핑
  • 배송조회
  • 주문조회
  • 장바구니
  • 관심상품
  • 최근본상품
  • 적립금
  • 예치금
  • 등급안내
  • 쿠폰관리
  • 내게시물
  •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