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무덤 속의 향연, 중독
복음의 능력으로 희망을 찾다

이 책은 성경에 계시된 그리스도와 인간의 마음을 모두 다루며 지금까지의 중독에 관한 정신분석적, 질병 모델적 접근과는 달리, 가장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이해를 제시한다.
저자는 중독을 궁극적으로 ‘잘못된 예배’(a disorder of worship)로 본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정욕을 경배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경배할 것인가?
독자가 중독자이건 중독자를 돕는 사람이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과 마음 가운데 있는 중독을 먼저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내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든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문제가 된 중독
중독은 질병인가? 장애인가? 아니면 개인의 취향이 좀 과한 상태인가?
알코올 중독, 성 중독, 인터넷 중독, 쇼핑 중독, 일 중독. 예전에는 일부 자제력 약한 이들의 병적 증세로 여겨지던 중독이 이제는 그 정도를 달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문제임이 서서히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중독에 관한 인식은 중독자와 그의 가족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하거나, 각종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을 인지할 뿐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중독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또한 중독의 해결 방안은 전문 단체에서만 제시할 수밖에 없는가?

이 책은 중독에 관한 기독교적 상담 이론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이론서가 아니다.
실천 신학자이자 상담가인 저자는 중독이라는 현상에 앞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전반에서 믿는 바와 사는 바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성경이 우리 삶에 미치는 실제적인 영향에 관한 숙고로 이 책을 시작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단지 주일에 교회에 출석하고 선한 생활을 하는 것이 전부인가? 말씀은 예배의 한 순서로 설교에만 필요한 것인가? 성경 말씀이 우리의 삶의 전반에 관해 이야기하고, 간섭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믿는 바는 과연 무엇인가?
이런 고민을 해 본 사람이라면 성경이 중독에 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궁금해질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놀라운 주장을 하고 있다. 즉, 성경 전체가 중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표면만 다루는 이론서가 아니다. 중독의 본질과 인간 내면의 본성을 신학적 토대 위에서 해석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내가 중독과 직면할 때’와 ‘다른 사람의 중독을 직면할 때’로 나누어 실제로 중독을 가진 자신과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실천 과제를 제공한다.
이 책은 전문 상담가나 목회자뿐 아니라, 말씀대로 살며 사랑을 실천하고, 말씀 안에서 변화하고 성장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누구에게나 중독에 관한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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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번역판 감사의 글
서문

제1부 신학적 고찰
1장. 실천신학
2장. 죄인가, 질병인가 아니면 둘 다인가?
3장. 새로운 관점
4장. 중독으로 추락

제2부 본질적인 신학적 주제
5장. 사랑으로 진실 말하기
6장. 존중, 경청 그리고 초대
7장. 하나님 알아가기
8장. 하나님 경외하기
9장. 거짓에서 돌아서기
10장. “아니오”라고 말하기
11장. 맹렬한 전투
12장.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
결론.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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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dward T. Welch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기독교 상담학의 양대산맥 중 한 명인 에드워드 웰치(M.Div. 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Ph. D. University of Utah)는 기독교상담재단(CCEF: Christian Counseling and Educational Foundation)에서 전문 상담사와 교수로, 그리고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실천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국내 소개된 저서로는『중독: 중독증에서 자유를 얻는 길』(공저, 에스라서원), 『뇌 책임인가? 내 책임인가?』(CLC)와 『큰 사람 작은 하나님』(CL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