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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의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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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도서명 아흔의 잠언
판매가 12,600원
소비자가 14,000원
제조/출판사 예수전도단 (도)
적립금 6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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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페이지 299p
ISBN 978895536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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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생길에서 맺은 신앙의 열매를 노래하다
아흔의 방관덕 원로 목사의 산문 시집

논어(論語), <위정(爲政)>편에서 공자는 마흔에는 세상에 정신을 빼앗기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어서 ‘불혹’(不惑)이라고 불렀다. 쉰에는 하늘의 뜻을 깨달아 알아서 ‘지천명’(知天命)이라고 했고, 예순에는 귀가 순해져 모든 이치를 깨닫기에 ‘이순’(耳順)이라고 말했다. 일흔에는 마음대로 행동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나이기에 ‘종심’(從心)이라고 했다.
‘관록’(貫祿)이라는 말은 어떤 일에 대한 상당한 경력으로 생긴 위엄이나 권위라는 뜻이다. 재주가 있고 없음을 떠나 어떤 일이든 한 우물을 파는 사람에게는 분명 관록이라는 것이 쌓이기 마련이다.
어린 시절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평생을 목회자로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매진한 사람이 있다. 그는 일제 강점기와 같은 민족끼리 피를 흘려야 했던 한국전쟁, 먹고 싶어도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렸던 보릿고개에 한 줄기 희망의 빛도 발견하지 못하던 시절을 살아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한발 한발 내딛고 살아오다보니 이제 아흔이라는 나이가 됐고,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지혜를 ‘시’로 쓰기 시작했다. 바로 이 책 <아흔의 잠언>을 쓴 송학대교회 방관덕 원로목사의 이야기다.
평소에도 시를 즐겨했지만, 목회에서 은퇴한 후 설교를 준비하던 열정으로 시를 한 편씩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 편, 두 편이 모여 어느덧 한 권의 시집으로 채울 만큼이 됐다.
아흔의 인생을 살아낸 시인의 눈에 세상 모든 것들은 좋은 메타포가 됐다. 봄에 피어난 꽃을 노래했고, 가을을 음미했다. 아름다웠던 시절을 뒤로하고 이젠 백발이 된 아내를 바라보며 수줍은 고백을 털어놓기도 하고 헛된 것에 일희일비하는 인생들에게 일침하는 시를 쓰기도 했다.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는 교회를 향해 일갈하고, 어떤 지혜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성경의 진리를 선포했다.

이 시집은 산문시집이다. 1부 생명을 노래하다에서는 자연 만물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노래했다. 2부와 3부 인생을 노래하다Ⅱ,Ⅲ에서는 부부, 부모님, 돈, 사랑, 꿈과 같은 인생의 여러 모습들을 시로 썼다. 마지막으로 4부 믿음을 노래하다에서는 평생을 믿음대로 살겠노라 한 길을 걸어온 신앙의 선배가 말하는 믿음의 진면목을 들려준다. 총 8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위로를 해주고 때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를 사랑하는 어른이 그립다. 그립다면 읽어보자. 아흔의 인생을 살면서 얻은 인생의 진수, 신앙의 정수를 담아 쓴 <아흔의 잠언>을...


차례

굴러가는 인생

꽃이 진다고 서운하게 생각지 말아요
꽃이 져야 열매가 맺힌다오
낙엽이 진다고 우울해 하지 말아요
낙엽이 지고 거름으로 환원돼야
어미 나무가 싱싱하게 생을 이어간다오
만월이 이즈러진다고 아쉬워하지 말아요
저 달이 이즈러져 자취를 감추어야
새 달이 새 소망 안고 올라오지요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말아요
실패는 반드시 성공을 잉태했다가
대박의 해산이 있을 거예요
_p.93

백발의 미인

이제와 보니 당신은
백발 미인이네
그 아름답고 싱싱하고 활기찬 지난날 모습은 가버렸지만
백발은 무성하고
얼굴은 하얗고
주름살도 별로 없네
눈웃음은 여전히 매력적이야
다만 기운이 떨어지고 온몸이 늘어져
병상에 누워 눈을 감고 침묵만 지키고 있네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보니
참아야 하는데도
왈칵 터지는 눈물샘이 가슴을 적시네
_p.113

노래처럼 살아요

오선지에
콩나물 같은 음표가 그려지면
사람들은 그 음표를 따라 노래를 부르네

노래는 저음으로부터 중음 고음으로 올라갔다
다시 중음 저음으로 내려오네
구불구불 굴곡으로 흘러가네

인생살이도 낮은 자리에서 출발하여
조금씩 조금씩 올라갔다가
중간 삶으로 구불구불 흘러가지
높은 뜻의 이상을 가지고
꿈틀거리며 땀 흘려 실력을 쌓으면
다시 높은 자리로 바득바득 올라가네
높은 자리는 오래 머물지 못하는 곳
다시 또 내려와
평범한 삶으로 걸어가네

(중략)

인생의 삶도
빠르게 일분 일초를 다투며 살 때가 있고
일상생활의 리듬대로 살 때도 있고
여유만만하게 살 때도 있고
쉬엄쉬엄 휴식의 시간도 필요할 때가 있네
(중략)
_p.133

행운아와 불행아

(중략)
자기 본분을 깨닫고 사는 사람은
행운아가 될 것이지만
무지무각 속에 사는 사람은 불행아가 될 것이요

인생의 본분은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뜻대로 살며
모든 피조물을 대신하여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라
(중략)
_p.171

인내

아니꼬운 것을 보고
욕하려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는데
참으니
다툼이 사라지고

분노가 머리털 끝까지 뻗었는데
참으니까 싸움이 멈추었네

산해진미를 보고 탐식의 마음이 가슴에 차올랐는데
참으니까
범죄하지 않았네

정욕이 불같이 일어났는데
참으니까
가정이 평안해졌고

증오심이 극에 달했는데
참으니까
생명을 살려냈네
(중략)


저자소개

방광덕
방관덕(方觀德) 시인은 1927년 11월 21일(음력) 평안북도 철산군 부서면 성암동에서 태어났다. 해방 후 신앙의 자유를 찾아 아내 김병옥 사모와 혈혈단신(孑孑單身)으로 월남했다. 유년 시절부터 가장 가치 있는 인생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목회자의 꿈을 키웠다. 국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장로회신학교(현 장로회신학대학원대학교)와 미국 덴버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와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공동 박사 과정으로 목회학 박사를 받았다. 대한신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대학교, 서울 장신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설교학을 가르쳤다. 송학대교회 담임 목사로 30년 간 섬겼으며 서울 남노회 공로 목사, 전국은퇴목사회(통합) 회장, 한기원(초교파) 은퇴목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주해 설교집(구약-창세기,출애굽기,잠언 / 신약 27권)과 설교집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새 생명은 아름다워』, 『신앙의 위력』, 『최대의 행복자』, 『성숙한 그리스도인』, 『성도들의 생활지침』이 있으며, 논문집 『설교의 제 유형에 관한 연구와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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