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성도의 견인에 대한 소고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될 근거로서 칭의와 함께 성도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이루어질 성화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도들은 여전히 미숙한 상태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히 입기 전까지는 그들은 도움이 요구되는 존재로서 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이다.
“성도들은 여전히 미숙한 상태에 놓여 있다할지라도 ‘성도’로 불려지고 있다(고전 1. 2, 엡 1. 1, 골 1. 2, 히 10. 10, 유 1. 3).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거룩함을 입었다’라고 선언하지만(고전 6: 11), “그들이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고전 3. 3)라고 말한다. 이것은 성도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육신에 속한 자이므로 성화의 필요성을 지닌 존재임을 밝혀주고 있다. 이러한 성도는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까지 자라게 될 것이다(벧후 3. 18). 마침내 성도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게 될 것이다
(고후 3. 18, 엡 4. 11~15).“

성도들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교훈으로서 성도의 견인은 성령께서 성도 안에 내주하셔서 택함을 입은 백성들이 타락의 길로 가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해 구속의 날까지 견인하실 것에 대한 확증이다. 동시에 성도의 견인은 자신이 믿음에 있는가? 시험해 볼뿐만 아니라 너 자신을 믿음 안에 있음을 확증해 보라는 준엄한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함을 지적하고 있다.

“‘성도의 견인’은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위로가 되는 교훈이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그의 능력으로 타락의 길로 가지 못하도록 지키시며, 그리스도는 자신의 손에서 양들을 빼앗지 못하도록 보호하시며, 성령은 구속의 날 까지 그들을 보증하신다. 바울은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며 내가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로라”(고전 9. 26~27)고 고백한다. 이것은 그의 두려움이 버림받는데 있지 않고 그의 택하심에 합당한 생활, 즉 죄와 더불어 싸우는 생활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고대하는데 있다. 바울은 분명히 달음질할 때 그 방향을 알고 있었으며 싸움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자니라”(고후 13. 5) 고 권고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않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요 3. 36).“

이 ‘성도의 견인에 대한 소고’는 아직도 자신의 믿음과 그 믿음을 가진 자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차례

제1장 서론
1. 연구목적과 중요성
2. 성도의 견인에 대한 의미
3. 연구방법 및 범위

제2장 성도의 견인에 대한 이해
1. 견인에 대한 성서적인 이해
2. 견인에 대한 신학적인 논의와 이해
3. 성도 견인의 종합적 이해와 정의

제3장 견인에 대한 이견과 그에 대한 반론
1. 견인에 대한 이견과 그에 대한 반론
2. 속죄의 범위와 구원을 이해하는 측면의 주체
3. 견인에 대한 확고한 보증으로써 하나님의 섭리

제4장 삼위일체론적으로 본 성도의 견인에 대한 확증
1. 성도의 견인과 성부 하나님
2. 성도의 견인과 성자 하나님
3. 성도의 견인과 성령 하나님

제5장 성도의 견인에 의한 성도의 삶
1. 성도의 확신과 순종에 의한 성도의 견인
2. 성령에 의한 성도의 성화
3.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어질 하나님의 형상

제6장 결론

참고문헌

저자소개

정신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