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환경 파괴를 낳은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핀셋으로 들어올리듯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인간의 내면과 지구의 재난은 서로를 닮아가고 있다. 지난 4, 5년 사이 인류는 역사상 전무한 팬데믹을 겪었다.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땅의 사막화는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저자는 과학자의 시선으로 환경 오염을 전면에 드러냄과 동시에 이 같은 결과를 낳은 인간의 영적 메마름의 그 유구한 역사의 뿌리를 야곱 집안에 대한 분석으로 해석해내고 요셉에게서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과학자이자 목회자인 저자의 신선한 관점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의 문제와 고대 이집트로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인간의 내면과 영혼의 문제를 차근차근 드러낸다.

차례

추천사
폴 민(밴쿠버 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미주남침례회 캐나다지방회 회장)
한병희(UBF 간사,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겸임교수)
신충현(CMI 선교사, 전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강 호(충남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들어가며
팬데믹 앞에서 떠오르는 질문

1부_ 코로나19가 주목하게 하는 인물

1. 7년 연속 흉년
홍수를 이용한 농사
치수(治水)에 관한 문외한이 이집트의 운명을 책임지다
대흉년 대 팬데믹
2.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기가 쉬울까?
병균과의 전쟁
3. 코로나19를 과소평가한 캐나다
노인 요양원에서 일어난 비극
4. 정책이나 실력을 앞서는 인물
파라오가 요셉을 택한 이유
대체 불가한 사람
재난의 규모는 생각보다 크다
지구 종말 시계
재난 속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

2부_ 인류가 직면한 자연재해 직시하기

5. 얼음이 녹는 게 그리도 심각한 문제일까?
덜 추운 겨울은 좋은 일인가?
1도 차이에 반토막 난 개체수
빙하가 녹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해빙이 녹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얼음이 녹으면 해류도 괴롭다
영화를 닮아가는 현실
6. 오르는 온도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
알고도 못 지키는 사람들
욕심이 잉태한즉 이산화탄소를 낳고
환경 문제의 뿌리

3부_ 땅과 사람을 함께 회복시키는 요셉

7. 더 많은 수확을 얻고자 한 도전이 불러온 불청객
농부들의 바람
바람은 이루어졌으나
8. 농산물 생산 공장이 된 들판
토양이 중병에 걸렸다
9. 메말라 버린 형들의 마음
세겜에서 일어난 복수극
동생을 노예 상인에게 넘기다
유다 스캔들
10. 회복의 단비가 내리다
총리에게 제대로 걸려든 형들
총리 덕분에 회복이 일어나다

4부_ 큰 흉년 중에 일어난 큰 구원

11. 하나님의 손
12. 사막화
황사가 보내오는 경고
13.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일어난 사막화
14. 달라진 사막화의 양상
기후 변화로 새로운 동력을 얻은 사막화
사막화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
소 떼가 아마존을 먹어 치우다
이러다 남아나는 땅이 있을까?
황토 고원의 교훈
15. 큰 구원과 작은 구원
하나님의 세상 구원 프로젝트
대흉년보다 훨씬 심각한 위기
작은 구원과 큰 구원 사이에서

5부_ 요셉의 조상들이 받은 큰 구원

16. 아브라함이 바란 작은 구원
약속을 믿고 여호와를 따르다
누가 지극히 큰 상급인가?
다른 번역, 같은 의미
아들에 대한 집착
집착이 편법을 불러들이다
17. 십계명과 우상
우상의 본질
개츠비와 피츠제럴드
18. 이삭 내려놓기
왜 장자가 죽어야 하는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실 것이다
숫양이 이삭을 대신할 수 있나?
19. 이삭과 리브가가 집착한 작은 구원
편애의 어두운 그림자
20. 작은 구원에 인생을 걸었던 야곱
처음으로 ‘나의 하나님’을 체험하다
라헬에게 전부를 걸다
속이는 자가 속다
아침에 보니 레아라
21. 레아와 남편
이상한 결혼
남편의 사랑을 얻고자
아버지의 딸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22.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야곱의 ‘재산 불리기’ 전략
야반도주
얍복강이 보여 주는 것
23. 야곱과 어떤 사람
그분의 가치에 비로소 눈뜨다
야곱이 용서받을 수 있는 근거
24. 요셉은 어떻게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았을까?
여호와가 함께하신다는 의미
감옥에 갇혔는데 ‘형통한 자’라니?
유혹을 이길 수 있었던 진짜 이유

6부_ 파라오의 노예가 되겠습니다

25. 이집트인들이 봉착한 식량 문제
몸을 내주고 식량을 사다
26. 노예가 되어야 산다
멍에를 메면 쉼을 얻는다
노예의 특권

감사의 글
주

저자소개

이지현 목사는 연세대학교에서 세라믹 공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리모주대학교(Univ. de Limoges)에서 재료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캐나다 퀘벡(Quebec) 주립 에너지-재료-통신연구소,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Univ. de Montreal) 바이오재료연구실 등에서 신소재 연구개발에 참여했다.국제대학선교협의회(CMI) 소속 선교사로서 불어권인 프랑스 파리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사역했다. 중년의 나이에 부르심을 받아 캐나다 아카디아대학교(Acadia Univ.)에서 목회학 석사(M. Div.) 과정을 마치고, 2009년 아내 우혜란 사모와 함께 몬트리올 제자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영어와 프랑스어 이중 언어권인 몬트리올에서 자라는 한인 2세와 1.5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데 열정을 가지고 있다. 교우들과 함께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불어와 불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활용해 몬트리올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제자로 세우려는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다. 아내와 함께 몬트리올 근교에 살고 있으며, 슬하에 장성한 자녀 준영과 다영이 있다.*몬트리올 제자교회(www.dcfm.ca)는 복음주의 교단인 미주 침례회한인교회총회(www.cksbca.net) 캐나다지방회에 소속된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