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당시에 "신학자들의 놀이터에 던져진 한 폭탄"이라는 평을 (KARL ADAM-카톨릭 신학자) 받았던 바르트의 '로마서 강해'(1919년)는 신학의 역사를 그 이전과 이후로 구획할 만한 큰 사건이었다. 저자는 그것을 더 깊은 바울의 연찬, 성서의 종말론적 사고에 대한 오버벡의 충고나 키엘케고르나 도스토엡스키의 그 시대의 정신성, 또 자신의 동생인 하인리히 바르트의 저서들에 대한 플라톤이나 칸트의 철학적 사상의 훈련, 또 제1판에 대한 비판과 반응을 철저히 추적한 것과 함께 3년간이나 그것을 목회에서 사용하여 비상한 정력적 혁신을 거쳐서 제2판(1992년)으로 내어 놓았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신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신학사조의 시발점이요 모체로 인증되는 문헌이 되었다.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의 한국어 번역이 실현되어서 우리의 오랜 기대가 충족되고 한국의 목회자나 신학도들에게 선사되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 전경연(한신대학교 명예교수)

차례

옮긴이의 말
일러두기
서문Ⅲ제1판 서문
Ⅵ제2판 서문
ⅩⅩⅨ제3판 서문
ⅩⅩⅩⅧ제4판 서문
ⅩⅩⅩⅩⅠ제5판 서문
제1장 서론1장 1-7절/ 필자가 그의 서신독자들에게
1장 8-15절/ 개인적인 것
1장 16절-17절/ 본제
밤1장 18절-21절/ 원인
1장 22-32절/ 결과
제2장 인간의 의(義)2장 1-13절/ 심판자
2장 14-29/ 심판
제3장 하나님의 의(義)3장 1-20절/ 율법
3장 21-26절/ 예수
3장 27-30절/ 오직 믿음으로
3장 31-4장 8절/ 믿음은 기적이다
제4장 역사의 음성4장 9절-12절/ 믿음은 하나의 시작이다
4장 13-17절/ 믿음은 창조이다
4장 17-25절/ 역사의 이야기의 유익함에 관하여
제5장 다가오는 낮5장 1-11절/ 새로운 인간
5장 12-21절/ 새로운 세계
제6장 은총6장 1-11절/ 부활의 능력
6장 12-23절/ 복종의 능력
제7장 자유7장 1-6/ 종교의 한계
7장 7-13절/ 종교의 의미
7장 14-25절/ 종교의 현실성
제8장 성령8장 1-10절/ 결단
8장 11-27절/ 진리
8장 28-30절/ 사랑
제9장 교회의 곤경9장 1-5절/ 연대성
9장 6-12절/ 야곱의 하나님
9장 14-29절/ 에서의 하나님
제10장 교회의 죄과9장 30-10장 3절/ 인식의 위기
10장 4-21절/ 어두움 가운데서의 빛
제11장 교회의 희망11장 1-10절/ 하나님의 통일성
11장 11-24절/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11장 25-36절/ 목표
제12장-15장 대 혼란12장 1-2절/ 윤리의 문제
12장 3-8절/ 전제
12장 9-15절/ 긍정적 가능성들
12장 16-20절/ 부정적 가능성들
12장 21-13장 7절/ 부정적인 큰 가능성
13장 8-14절 긍정적인 큰 가능성
14장 1절-15장 13절/ 삶의 자유로운 시도의 위기
15장-16장/ 사도와 교회
색인성서 색인
일반 색인
부록: 바르트의 하나님최종호
말씀의 신학

저자소개

20세기의 위대한 신학자 칼 바르트는 스위스의 개혁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다. 전지구적 차원에서 진행된 세속화 물결에 흔들리지 않고 예수의 복음과 신앙을 지키려 한 그의 신학을 일컬어 '신정통주의'라고 한다. 그의 완고한 신학은 때로는 자유주의 신학자와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개신교 근본주의와 복음주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된다.
그는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서 독일의 베르린, 튀빙겐, 마르부르그의 대학에서 공부한 후 스위스 자펜빌의 교구목사가 되었다. 거기서 그는 1918년 8월 『로마서 주석』을 완성하였다. 이 저서를 통해 자유주의와 단절하고 새로운 변증법적 신학의 기수가 되었다. 바르트는 이후 나치의 등장으로 1935년 스위스로 가 바젤대학의 신학교수가 되었다. 그는 1962년3월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 있었다. 1962년 4월 시카고 대학과 프린스턴 신학교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일련의 강연을 했는데, 그것이 『복음주의 신학 입문』이다. 그의 평생의 역작은 『교회 교의학』이라고 평가된다. 그 외 저서로는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 『로마서 강해』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