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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영성으로 읽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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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도서명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영성으로 읽는 복음)
판매가 12,600원
소비자가 14,000원
원서명 염기석
제조/출판사 Oneness
저자 172p
적립금 63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제조/발행일 2019-03-15
ISBN 978899733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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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서문]

만 18살 1개월이 되던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이 홀연히 사라진 것처럼 느껴졌다. 하나님이 전혀 믿어지지 않았다. 그전까지만 해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흔들려 본 적이 없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잔잔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것이 아무 이유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특별한 계기나 삶의 굴곡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당혹감과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견디기 힘들어 결국 나는 하나의 결심을 하게 되었다. 아니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옳은 표현일 것이다.
교회로 갔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당신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철저히 의심해 보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부정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정말로 잘 믿기 위함입니다. 나의 길을 인도해 주세요.” 기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이전에 경험했던 그 기쁨이 다시 물밀 듯 밀려왔다.
당시 나는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셨다는 깊은 안도감과 함께 “하나님이 이런 기도도 다 들어주시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부터 39년이 지난 오늘 이 책을 시작한다. 그간의 세월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간의 일들은 지금의 나를 위한 도구였다. 지금도 미래를 위한 도구일 뿐임을 안다. 시간이 사라지고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한 도구다.

나는 그간의 시간들이 믿음의 시련 기간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믿음의 시련과 믿음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분명 다르다. 믿음의 시련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으로 나가게 하는 좋은 연단 도구이다. 하지만 믿음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에크하르트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떠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사라졌어도 신앙생활은 여전히 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찾을 수는 없었다. 그저 남들이 하는 것처럼 그냥 그렇게 했다. 하나님에 대한 내면의 갈등이 갈수록 심해졌다. 그때의 생각은 ‘흔들리는 것은 더 이상 믿음이 아니다. 나는 그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찾고야 말겠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기존의 믿음체계를 송두리째 해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와 이 세계를 더 이상 설명해 주지 못하는 기존의 믿음체계는 더 이상 나를 설득하지 못했다. 과감하게 버렸다. 간혹 하나님에 대한 그럴듯한 해석이 찾아오긴 했지만 몇 달을 못 버티고 사라졌다. 하나님 없이 살아야 했다.

요즘에야 아는 것이지만 사실 종교의 믿음체계나 교리체계는 영의 세계, 즉 하나님 나라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하나님 나라는 지식체계나 인식체계 밖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허락받고 하는 방황이라 거칠 것이 없었다. 수많은 독서는 일시적인 길을 제시해주곤 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내면의 갈등에 휩싸이곤 했다. 결국에는 “나도 없고, 너도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그리고 그곳에는 하나님 당신도 없어야 합니다.”라는 절규로 이어졌다.
기존의 하나님이 사라졌는데 새로운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라면 내 생명을 드리겠노라고 했지만 끝내 그런 하나님은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그런 하나님이 없다는 것도 50살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지만 그 당시는 매우 절박했었다.
질문과 갈등은 어쩔 수 없이 나를 신학대학원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거기에도 해답은 없었다. 오히려 질문만 확대되고 구체화되었다. 졸업 후 목회에 나갔지만 믿음 없는 목사가 무슨 목회를 할 수 있겠는가? 그저 제일 편한 길, 남들이 하는 것처럼 그런 목회를 할 뿐이었다.
질문은 사라지지 않았고, 질문은 많은 독서와 방황을 가져왔다. 그러던 중 36살에 느닷없이 치유의 은사가 임했다. “이건 또 뭐야?” 당혹스러웠다. 또 공부를 해야 했다. 은사의 세계도 황홀하여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세계다. 그리하여 은사 사역도 하고 책도 쓰고 강의도 하며 한동안을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 답해 줄 수 없는 은사의 한계를 알고는 그 세계에서 빠져 나왔다. 그리고 6년 전, 이제 더 이상 질문을 미룰 수 없음을 알고는 대외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들어앉아 영성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질문과 갈등 속에서도 최초의 질문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 지난 6년 동안 그 질문들에 대해 친절하게 답해 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해답마저 의미 없음을 깨닫게 해주신 것도 감사하다. 길 되신 주님께서 내 길을 인도하셨다.
그리스도이신 예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그는 나의 생명이시며 하나님이시다.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고, 영원히 나와 하나인 영원한 나이다.

이 책은 복음의 핵심 구절,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 1:15)는 말씀을 가지고 그동안의 나의 질문을 바탕으로 썼다. 이제까지 내가 깨닫고 아는 만큼 썼다. 위 말씀의 단어 하나하나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것들이 담겨 있기에 질문 없이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나는 질문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 나갈 것이다. 그 과정에서 기독교 영성의 중요한 개념들이 거의 다 나올 것이다.
기존의 교리적인 대답들은 아예 고려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 교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교리를 넘어서 오직 영성의 관점에서 이 글을 쓰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부로 되어 있다. 제1부 《복음》에서는 마가복음 1장 15절의 말씀을 가지고 썼다. 복음이란 육의 세계에서 영의 세계, 즉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다리다.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가 바로 네 앞에 있으니 너희는 회개함으로써 육의 세계(죄의 세계)를 벗어나 하나님 나라(영의 세계)로 들어가라고 하신다. 이것이 복음이다.

단어 하나하나를 살펴봄으로 복음이 바로 영성의 세계에 대한 초대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루어진다. 마지막 발걸음은 하나님이 친히 옮기신다.
제2부에서는 《영성》에 대해 썼다. 우선 하나님에 대한 성경과 기독교의 대전제들을 살펴보았다. 즉,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는 것, 완전하시며, 사랑과 진리이시고, 영원하신 분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그대로 영성의 주제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는 영성을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로 나누어 육의 세계를 떠나 영의 세계로 가는 것이 영성이라는 것 즉, 영에 관한 모든 것임을 말했다.
관련 성경구절을 각주로 달았다. 이는 영성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의도다. 성경은 영성의 세계로 나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정작 영성의 세계 그 자체에 대한 말씀은 쉽게 찾기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관련 구절들을 옮겨 놓음으로 영성에 대한 이 책이 성경에 기초한 것임을 밝히려는 것이다. 따라서 각주의 성경구절들을 함께 읽는 것이 좋다.

이 책은 1인 출판사를 내고 처음으로 출판하는 책이다. 그간 7권의 책을 남의 손을 빌려 출판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했다. 이 책에서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이는 전문인들에게 의뢰하지 않고, 표지 디자인과 인쇄를 제외하고는 직접 했기 때문이다. 그저 책을 쓰는 내 표현과 숨결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했다. 내용상의 오류에 대해서는 사과할 생각이 없다. 여기까지가 나인 걸 어찌하겠는가? 더 좋은 책이 나오길 바랄 뿐이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협력이 있었다.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알고 지낸 모든 이들이 그들이다. 그들은 오늘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나의 일부이자 나다. 그들 모두에게 감사한다. 출판에 직접적으로 도움 주신 분들도 있다. 그들 역시 나다. 따로 이름을 거론하는 것이 마땅치 않기에 그저 감사하단 말로 대신한다.

58회 생일 그 다음날 아침
치악산 황골에서
빈탕 염기석


차례

서문 9
도서출판 Oneness와 책제목에 대하여 15

제Ⅰ부 복음

1. 때(카이로스) 24

2. 찼다(플레로오) 27

3. 하나님 나라 29
내면과 하나님 나라 31 /영원한 하나의 나라 33 /
평화의 나라 35

4. 가까이 왔다 37

5. 회개하라 40
내려놓음 41 /죄 사함의 권세 45 /용서는 하나다 48 /
속죄소 49

6. 복음(유앙겔리온) 51

7. 믿음(피스튜오) 55
믿음과 응답 57 /의심과 한마음 61

제Ⅱ부 영성

1. 대전제 70

1)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70
2)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72
3)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74
4) 하나님은 진리 그 자체이시다 76
5) 하나님은 영원하시다 78
6)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는 다르다 80

2. 육의 세계 82

1) 나는 누구인가? 85
이름 86 /몸 88 /생각과 사고체계 90 /마음 92 /
에고 96

2) 이원성 98
두려움 99 /쾌락 102 /분리 104

3) 시간과 공간 110
선형적 시간 112 /원인과 결과 115

3. 영의 세계 117

1) 나는 무엇인가? 120

의식 121 /참나/그리스도 127 //인격신 130

2) 하나임/비이원성 137
계명 140 /헌신과 희생 146 /비판하지 말라 150
/새 계명 153

3) 영원 155

4.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1) 나는 해야 할 일이 있다 157
2) 나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159


저자소개

염기석

현)치악산 한우리감리교회담임목사
전)목원대학교 목회교육원 주임교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감리교신학대학교 목회학박사원(D. Min.)

저서
치유란 무엇인가(쿰란출판사, 2002년)
우리는 왜 치유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치유받는가(쿰란출판사, 2002년)
가슴으로 읽는 로마서 상, 하(쿰란출판사, 2009년)
은사와 치유 사역의 원리(삼원서원, 2010년)
아브라함의 침묵(삼원서원 2011년)
은사와 치유 사역의 방법들(삼원서원, 2012년)

이메일 _ yks02140@daum.net
블로그 _ http://blog.naver.com/yks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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