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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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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도서명 고흐의 하나님
판매가 10,800원
소비자가 12,000원
제조/출판사 홍성사
적립금 54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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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발행일 2010-04-26
판형/페이지 153*210mm
ISBN 978893650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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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제 제 눈에는 상처 입은 이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혀 내색하지 않지만 가면 갈수록 내밀한 곳에 생채기가 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고통 받는 이들에 대해 조금이라고 더 나은 반응을 보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변화된 것이 있다면 그 고통을 계속해서 들여다보고 그 깊이에까지 이르고자 하는 용기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고통에 대해 섣부르게 칼을 들이대기보다는 고통을 같이 나누려는 마음이 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나누었던 고흐의 삶처럼 아무리 부족하고 어설퍼 보여도 삶의 진실을 향해 다가가기를 원합니다. 또 다시 불쑥 다가서는 고통이 낯선 얼굴을 한 우리의 이웃임을 알아야겠습니다.
- 책을 내면서 중 -

 

차례

책을 내면서

성경과 소설이 있는 정물, 성경으로 충분한가?
여자 광부들, 고난에 동참하는 방식
감자 먹는 사람들, 흙의 신학
오래된 탑, 종교의 본질은?

한 짝의 구두, 발바닥으로 밀며 나아가는 삶
야포니즘, 동서양의 차이
자화상 연작, 나는 누구인가?
씨 ㅃ리는 사람 연작, 무한 속에 던져진 존재
 
노란 집, 화가 공동체를 세워라
빈센트의 의자, 여기에 앉으세요
별이 빛나는 밤, 하나님과의 신비한 합일
해바라기와 자장가, 감사와 위로

올리브나무 연작, 감람산은 어디에나 있다
사이프러스 연작, 도무지 어떻게 해 볼 수 없을 때
꽃 핀 아몬드 가지, 아기의 눈동자에 하나님이 계신다
까마귀 나는 밀밭, 길은 어디에 있을까?

 

저자

1966년 경남 밀양 출생. 고신대 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386세대였지만 이미 486세대가 된 그는 과거 목사들처럼 헌신적이지도, 그렇다고 2,30대의 재기 발랄한 목사들처럼 세련되지도 못하다고 생각하낟. 낀 세대 목사로서 한계를 절감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모든 세대를 소통시키고자 하는 희망을 품고 있다.
군종목사로 3, 17, 8사단에 근무하면서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후 한국 해비타트에서 총무로 일하면서 복음 실천성과 통합성,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구제가 아닌 한 가정 한 가정을 살리는 자조운동의 가능성을 체험한다.
네덜란드의 화란한인교회에서 만 7년간 목회하는 동안 나그네 삶의 의미를 천착하면서 균형 잡힌 신앙생활, 상처 및 의심의 문제로 고민했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던 중 한국 교회의 부름을 받아 잠실중앙교회가 분립 개척한 온 생명교회를 섬기면서 개혁주의 신학 및 신앙을 한국적 상황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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